고양시, 6만7천여 개 주소시설 전수 점검 완료…연말까지 훼손 시설 정비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7-29 08:24:30

- 스마트 KAIS 활용 정밀 조사…훼손 4,602개소 연내 보수, 긴급출동·배달 서비스 신속성 제고 ▲  고양특례시가 도로명주소 기반 시설물에 대한 전수 점검을 마치고 연말까지 본격적인 정비에 나선다.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고양특례시가 도로명주소 기반 시설물에 대한 전수 점검을 마치고 연말까지 본격적인 정비에 나선다.

고양특례시(시장 민경선)는 29일,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길 찾기 편의와 재난·사고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총 67,407개소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세부적으로는 도로명판 10,675개소, 건물번호판 50,308개소, 기초번호판 3,227개소, 사물주소판 2,958개소, 주소정보안내판 9개소, 국가지점번호판 230개소 등이다.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등 주소정보시설은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해 시민과 방문객의 길 안내는 물론, 재난·사고 발생 시 119 등 긴급구조기관의 신속한 출동을 가능하게 하는 필수 기반시설로 꼽힌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스마트 KAIS(주소정보시스템)를 활용해 현장에서 촬영과 데이터 입력을 실시간으로 진행, 조사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조사 항목은 시설물의 망실·훼손 여부, 표기 상태의 적정성, 설치 위치의 정확성, 시인성 확보 여부 등이다.

조사 결과, 전체 시설물 가운데 4,602개소가 망실되거나 훼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 가운데 도시개발사업 편입, 건물 철거 등으로 자연 소멸된 시설물을 제외하고, 연말까지 보수·교체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시민과 방문객이 보다 쉽고 정확하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119 긴급출동과 택배·배달 등 생활 서비스의 신속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폭우 등으로 인해 망실되거나 훼손된 도로명주소 기반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조사·정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앞으로도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위해 주소정보시설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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