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전 군산시 전역 빗물받이 ‘싹 점검’…침수 위험요인 현장서 즉시 제거

윤준필 기자

todayjp@hanmail.net | 2026-07-06 08:16:29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배수시설 기능 최종 점검 완료
-불법 덮개·퇴적토·쓰레기 제거로 상습 침수 취약지역 사전 정비
빗물받이일제점검 

[세계뉴스 = 윤준필 기자] 군산시가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시 전역의 빗물받이를 일제 점검하며 여름철 침수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7월 3일 하수과, 안전총괄과, 읍·면·동이 합동으로 군산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빗물받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시설 최종 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점검에는 각 행정복지센터와 자율방재단 등도 함께 참여해 인력을 보강했다.

이번 점검은 장마 기간 집중호우 시 배수시설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침수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주요 도로와 상습 침수지역, 주택가 일대를 중심으로 빗물받이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 항목은 △빗물받이 내부 퇴적토 및 쓰레기 제거 △낙엽 등 우수(雨水) 유입을 방해하는 장애물 정비 △악취 저감을 이유로 설치된 고무판·합판·비닐 등 불법 덮개 제거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빗물받이 확인 및 정비 대상 조사 등이다.

특히 악취 민원 등을 이유로 설치된 불법 덮개는 집중호우 시 빗물 유입을 막아 도로와 인근 주택가 침수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장에서 즉시 제거 조치했다. 현장 조치가 어려운 시설물은 관련 부서에 신속히 통보해 후속 정비가 이뤄지도록 했다.

군산시는 올해 빗물받이 2만1천여 개소에 대한 정비와 우수관로 준설을 이미 마쳤으며, 침수 취약지역 관로 확충과 빗물받이 신설·보수 사업도 지속 추진해 장마철 대비 사전 정비를 사실상 완료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은 장마 시작 전 침수 위험요인을 최종 확인하는 마무리 점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상시 점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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