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실무형 12인 체제' 첫 원내대표단 출범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7-28 11:42:59
- 정책·예산·도시·복지·교육 등 분야별 전문 부대표 12인 체제 구축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제12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첫 원내대표단 구성을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교섭단체 운영 체제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대표의원인 김길영 의원(강남6)은 28일 수석부대표를 포함한 12명의 부대표단 인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제1기 원내대표단은 △수석부대표 김영옥 의원(광진3) △정무부대표 황절규 의원(성동4) △운영부대표 이효진 의원(서초4)·이문재 의원(비례) △기획·행정부대표 이도희 의원(강남5) △도시·교통부대표 차인영 의원(영등포3) △복지·문화부대표 주수현 의원(비례) △교육정책부대표 윤유진 의원(송파1) △예산정책부대표 손정화 의원(비례) △직능정책부대표 오현주 의원(비례) △공보부대표 최원선 의원(비례)·최종부 의원(비례) 등으로 꾸려졌다.
대표의원을 맡은 김길영 의원 아래에서 원내대표단을 총괄할 수석부대표에는 구의원과 제11대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한 김영옥 의원이 선임됐다. 김 의원은 풍부한 정책·정무 경험을 바탕으로 교섭단체 운영 방향 설정과 당내 조율을 이끌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정무, 운영, 공보 등 주요 직책에는 국회 선임비서관,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과 당내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친 의원들이 배치됐다. 국민의힘은 이를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정무적 판단과 메시지 관리 기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핵심 시정 과제와 지역 현안은 분야별 전문 역량을 갖춘 부대표들이 전담한다. 의사, 회계사, 세무사, 교수 등 각 분야 실무 전문가와 기초의원 출신으로 지역 현안에 밝은 의원들이 기획, 예산, 교육, 복지, 도시·교통 등 분야에 맞춰 배치됐다. 국민의힘은 이 같은 ‘맞춤형 인선’을 통해 정책 설계부터 예산 심사, 집행 감시까지 실무 중심의 의정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부대표단은 교섭단체의 주요 사안을 대표의원과 함께 논의하며 전략을 수립하는 등 향후 국민의힘 시의회 운영의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된다. 다수의 전문직 출신과 경험 많은 정치인이 포진한 만큼, 서울시 핵심 정책과 조례 심사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길영 대표의원은 “이번 제1기 원내대표단은 당 내부 정책위와 싱크를 맞추고 시민의 뜻을 최대한 담을 수 있도록 각 분야의 현장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분들로 구성했다”며 “정치적 소모전을 넘어 오직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 의정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옥 수석부대표는 “의장단과의 원활한 조율은 물론, 야당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상을 통해 안정적인 의회 운영을 이끌겠다”며 “시정의 주요 현안들이 막힘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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