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추가경정예산 7,174억 조기 확정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19-03-06 09:40:18

112억 규모… 생활 SOC·노동·일자리 창출 중점

[세계뉴스] 윤소라 기자 = 서울 강동구가 2019회계연도 추가경정예산을 조기 확정했다. 일반회계 기정예산 7,062억 7,399만원 대비 112억 952만원(1.59%) 늘어난 7,174억 8,351만원이다.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노동과 일자리 창출 사업에 중점을 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 조기 편성은 경기침체 해소를 위한 정부의 확장 재정운용 기조에 발맞춘 것으로, 강동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첫 번째로 확정했다.


주요 사업은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29억 원 ▲어린이집 확충 22억 3천만 원 ▲노후 어린이공원 정비 8억 5천만 원 ▲상습정체지역 도로 확장 7억 5천만 원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2억 1천만 원 ▲제2구민체육센터 건립 2억 3백만 원 ▲정부·서울시 일자리 공모 선정사업 2억 3천5백만 원 ▲노동 및 소상공인관련사업 9천1백만 원 등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움츠러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앞당겨 편성했다. 정책으로 인한 이익이 주민 삶 속에 고루 스며들 수 있도록 재정 집행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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