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수 "성북, 주택정책 최우선… 장위·석관 동북권 중심도시 청사진" 밝혀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5-26 02:47:10
- 성북 재개발·주택정책 공약 전면화… "장위·석관 주거벨트로 미래 10년 바꾼다"
- 주택공간위원장 경력 앞세워 종상향 추진… 개소식에 주민 1000여명 참석
▲ 국민의힘 김태수 서울시의원 후보(성북구 제4선거구 장위1·2·3동, 석관동).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서울 성북구 제4선거구(장위1·2·3동·석관동) 김태수 서울시의원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조기 확정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후보 측은 지난 16일 오후 3시 석관동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지역 주민들과 지지자들에게 향후 비전과 주요 공약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정·관계 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장위·석관 지역 개발과 재정비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김 후보는 현재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공동주택 정책과 재개발·재건축, 공공주택 공급 등 서울시 주택정책 전반을 다루는 핵심 상임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특히 장위뉴타운과 석관동 일대 재개발 사업에 집중하며,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성 확보와 정비사업 추진 속도 향상에 주력해 왔다.
김 후보는 개소식에서 “장위·석관 지역을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만들겠다”며 “중단되거나 지연됐던 뉴타운 사업을 정상화하고 교육·문화·상업 기능까지 갖춘 자족도시형 생활권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김 후보는 장위뉴타운 사업과 관련해 다수의 사업 추진 과정에 관여해 왔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장위13-1·13-2구역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김 후보는 해당 구역 개발방향 수립 용역 예산 확보와 건축허가 제한 강화 등을 통해 사업 추진 기반 마련에 역할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장위13구역은 과거 뉴타운 사업 해제 이후 장기간 표류했지만, 최근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재선정되며 사업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용적률 상향과 사업성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 후보 측에 따르면 장위11구역은 서울시 지구지정 확정을 추진 중이며, 장위13구역은 신속통합기획 절차에 들어갔다. 장위14구역 역시 용적률을 기존 211%에서 270%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 밖에도 장위3·7·8·9·12·15구역 등 장위뉴타운 전반에 대해 사업 속도와 수익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서울시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후보는 “장위뉴타운을 단순한 주거단지가 아니라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명품 주거벨트로 만들겠다”며 “교통·교육·상업·문화 기능이 함께 들어오는 미래형 도시 모델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핵심 공약으로는 신이문 차량기지 일대 개발 구상이 제시됐다. 김 후보는 해당 부지를 활용해 영화관과 컨벤션센터, 호텔, 학원가 등을 유치하고 동북권 경제·문화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돌곶이역~석계역 인근 석관지역 준주거지역을 상업지역으로 상향하고, 장위동 일대 상업시설을 주상복합 형태로 전환해 교육·상업 인프라를 확대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석관동 재개발 사업 역시 주요 공약 중 하나다. 김 후보 측은 석관동 모아타운 관리계획 승인 고시 이후 ‘찾아가는 공정촉진위원회’를 두 차례 개최했으며, 석관4구역은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 승인 절차가 진행되는 등 사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선거가 단순한 시의원 선거를 넘어 장위·석관 지역 재개발 사업의 향방과 직결된 선거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장위뉴타운 재정비 사업과 GTX·동북선 등 교통망 확충, 신이문기지창 개발 문제가 맞물리면서 지역 민심 역시 개발 완성도와 실현 가능성에 집중되는 분위기다.
한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제12대 서울시의원을 선출하는 가운데, 성북구 제4선거구는 장위뉴타운과 석관동 재정비사업이 핵심 이슈로 떠오르면서 개발 공약이 지역 민심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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