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 혁신, 클라이온이 이끈다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11-10 14:40:06
- 챗봇 2.0으로 행정 자동화 및 맞춤형 AI 서비스 확산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특별시가 추진 중인 '글로벌 AI 혁신 선도도시' 비전 실행을 위해 클라이온이 핵심 역할을 맡는다. 클라이온은 서울시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2.0 구축 용역'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어, AI를 활용한 행정 효율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반복적인 행정 절차를 자동화하고, 맞춤형 AI 서비스 기반을 확산하여 행정 전반에 혁신 체계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의 챗봇 2.0 사업은 내부 행정을 지원하는 AI 통합 플랫폼 구축을 지향한다. 클라이온은 더존비즈온의 '원 AI PE'를 활용하여 AI 기반 지능형 '웹오피스', S-문서박스 기능, 통합 검색증강생성 질의응답, 거대언어모델 API 및 공공행정 특화 LLM을 서울시 내부망에 온프레미스로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내부 데이터 보안을 위해 700억 파라미터 이상의 모델을 포함한 서울형 멀티 LLM을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설치한다.
구축된 플랫폼은 하반기에 자원 사용량과 성능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서 자동화 및 의사결정 지원 기능으로 고도화된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대상 챗봇 서비스인 '서울톡'에도 생성형 AI가 시범 적용되어, 더욱 향상된 서비스 품질을 제공할 예정이다.
클라이온은 디지털플랫폼정부(DPG) 위원회의 'DPG 허브' 생성형 AI 페르소나 챗봇 구축 사업 등 다양한 공공 AI 서비스 사업을 수행하며 전문성을 입증해왔다.
박윤지 클라이온 대표는 "서울시의 AI 행정 혁신을 위한 핵심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책임감을 느낀다"며, "AI 기술력과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행정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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