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재활용품 기부 행사 개최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9-11 16:32:45

- 가락시장 유통인과 공사 임직원 환경 보호 및 이웃 사랑 실천
- 기부된 물품은 '서울꽃동네 사랑의집' 통해 소외계층에 전달
가락시장.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업무동 1층 로비에서 재활용품 기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사 임직원과 가락시장 유통인이 함께 참여해 이웃사랑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부 가능한 품목은 성인용 의류, 백팩, 운동화 등 의류 및 잡화이며,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접수처에서 기부할 수 있다. 단, 아동용 의류나 파손된 물품은 기부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부된 물품은 노숙인 자활 지원 기관인 '서울꽃동네 사랑의집'에 전달되어 분류 과정을 거쳐 노숙인과 외국인 노동자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재활용품 나눔 문화의 확산과 사회적 연대 강화가 기대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그동안 김장 나눔 행사, 신선식품 나눔,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공사는 정기적인 재활용품 기증을 통해 환경을 지키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재활용품 기부 행사는 지역사회와 공공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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