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사회적경제기업, 네트워킹 데이로 협업 기회 확대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11-10 13:31:43
- 지역 내 기업인과 예비창업자 간 정보 공유 및 협업 기회 제공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 광진구가 오는 12월 3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제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들이 서로 협업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진구에는 2025년 10월 기준으로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총 183곳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존재한다. 이들 기업은 일자리 창출, 빈부격차 해소, 환경보호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행사는 3일 오후 2시부터 개회식과 본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본행사에서는 참여기업들이 기업소개, 제품과 서비스, 사업계획 등을 발표하며 다른 기업들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서 20분 동안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이 주어져 참여기업 간의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을 유도한다.
또한, 팀빌딩 프로그램, 소그룹 협력미션 수행, 자리 섞기 배치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이 친밀감을 쌓고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8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광진구 홈페이지나 큐알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의 경험을 나누고 협업의 가능성을 찾는 뜻깊은 자리다"라며 "기업인과 예비창업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의 일자리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든든한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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