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수 위원장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공공성과 민간 전문성 결합한 모범사례"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8-05 14:21:20
- 공공재개발 시범 사업지, SH-삼성물산 공동사업 2,801세대 공급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삼성물산이 체결한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공동사업 시행협약을 "공공성과 민간의 전문성을 아우르는 협력 모델의 모범사례"라며 환영했다.
장위8구역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공공재개발의 대표적인 시범 사업지로, 정부의 '수도권 주택 공급 기반 강화 방안'에 따라 2021년 3월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2023년 재정비촉진구역 지정, 2024년 시행자 지정 등을 거쳐 이번에 SH와 삼성물산이 공동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1개 동 2,801세대 규모의 대규모 정비사업이 본격화된다. 공공성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주택 공급과 민간의 시공역량이 결합되어 사업의 속도와 품질을 모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23년 2월 서울시의회에서 SH와 장위8구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올해 2월에는 황상하 SH 사장과 함께 장위8구역 일대를 현장 점검하는 등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의 원활하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김 위원장은 "공공이 주도하되 민간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더한 이번 협약은 정비사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으로서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의 협력이 어떻게 성공적인 주택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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