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락시장, 개장 40주년 맞아 성대한 기념식 개최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6-19 15:45:25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국내 최초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 개장 40주년 기념식 개최
- 우수 유통인 및 원로 유통인에 대한 표창 및 공로패 수여로 그간의 기여에 감사 표시
19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문영표 사장이 가락시장의 개장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가락시장 개장 40주년 기념 행사 개최.
- 우수 유통인 및 원로 유통인에 대한 표창 및 공로패 수여로 그간의 기여에 감사 표시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19일 국내 최초이자 최대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의 개장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문영표 사장을 비롯해 가락시장 도매법인 대표 및 유통인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기념식은 공사 업무동 2층 웨딩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가락시장을 이끌어 온 우수 유통인과 원로 유통인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있었다. 서울시장상 11명,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3명, 해양수산부 장관상 3명, 공사 사장상 24명이 우수 유통인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또한, 오랜 기간 가락시장에 헌신한 원로 유통인 43명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되며 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념식에서는 가락시장의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되어 참석자들이 함께 가락시장의 40년 역사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락시장을 오랫동안 이용해온 출하자와 구매자들도 축사에 나서 가락시장의 의미를 되새겼다.
삼주국민마트 이상준 대표는 "가락시장을 10년째 이용해 오면서 유통 환경과 교통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가락시장이 긍정적인 변화의 기로에 서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가락시장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회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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