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군산지역 해양오염 방제대책협의회 개최

한차수

segyenews7@gmail.com | 2019-04-23 15:07:21

14개 유관기관 및 단업체, 완벽한 해양오염 방제체제 구축

 

▲ 23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14개 유관기관과 ‘2019년 군산지역 해양오염 방제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세계뉴스] 한차수 기자 = 해양오염사고의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23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14개 유관기관과 단.업체에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군산지역 해양오염 방제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방제대책협의회는 오염사고가 발생하면 방제조치에 필요한 인력·물자·장비 등 방제협력 및 지원을 위해 구성된 비상설 조직이다.


또, 평상시엔 오염사고 대비 지역방제실행계획 심의·의결 및 기관별 임무·역할을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작년 한 해 군산 해상에서 발생한 오염사고는 모두 8건에 유출량은 1,600ℓ로 사고원인은 해양사고가 절반을 차지했고 이 가운데 어선이 63%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는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기관(단업체)별 역할과 임무 ▲주요 해양오염사고의 방제회의 및 방제대책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유처리제 사용지침과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등 군산지역 긴급방제실행계획 수정사항을 심의·의결했다.


김종필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오염사고는 사고발생 초기에 신속하고 합리적인 방제조치가 우선이다”며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구축.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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