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51.7% 예상 득표율, 김문수에 12.4%p 앞서
정서영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6-03 20:55:08
- 김문수 39.3%, 이준석 7.7%, 권영국 1.3% 예측 출구조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좌) 후보 51.7%, 국민의힘 김문수(우) 후보 39.3%. 지상파 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12.4%포인트 차이로 앞지른 예상 득표율이 집계됐다.
[세계뉴스 = 정서영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 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51.7%로 김문수 후보의 39.3%를 12.4%포인트 차이로 앞질렀다.
개혁신당의 이준석 후보는 예상 득표율 7.7%를 기록했으며, 민주노동당의 권영국 후보는 1.3%로 예측됐다. 이번 출구조사는 MBC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 3사가 의뢰하여, 여론조사 기관인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입소스가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의 325개 투표소에서 실시했다.
출구조사에는 약 8만 명의 응답자가 참여했으며, 오차 한계는 ±0.8%포인트로 설정됐다. 이 같은 결과는 이재명 후보가 상당한 지지세를 얻고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개표 결과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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