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코로나19로 해양오염 예방 점검 틀을 바꾸다
윤준필 기자
todayjp@hanmail.net | 2021-02-01 21:26:34
- 2020년 현장 지도 점검은 비대면 순찰은 무인기로, 올해도 확대 적용
▲ 해양경찰청 전경 |
[세계뉴스 윤준필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지난해 전국 해양오염 예방 점검 실적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선박과 해양시설에 대해 3,386회(전년 대비 18% 감소)에 걸쳐 지도ㆍ점검을 실시해 해양오염 위반사범 1,129건*(전년 대비 28% 감소)을 단속 및 계도 조치했다.
* 오염 행위 297건, 의무규정위반 68건, 행정질서벌 71건, 경미위반 693건
해양경찰청은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방문을 통한 점검이 어려워짐에 따라 사업장 스스로 점검하는 자율점검(486회)*을 시행했다.
* 자율점검을 희망하는 선박ㆍ해양시설의 신청을 받아 점검보고서를 송부하여 세부항목별 자체 점검 후 회신
또한, 지난해 처음으로 현장에 도입, 배치한 고정익 무인비행기(드론)를 순찰에 활용했다.
이를 통해 신고 후 선박 해체 작업을 실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불법으로 선박을 해체하던 업체와 폐기물 불법 배출 등 2건을 적발했다.
[ⓒ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