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시민 아이디어 'S-메트로컬 마켓' 새 이름 찾는다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3-25 21:17:04
- 지하철 역 내 지역 농수특산물 직거래 마켓 이름 공모전
- SNS 댓글 참여로 젊은 세대 창의적 아이디어 기대
'S-메트로컬 마켓'의 새로운 이름 찾기 네이밍 공모전 개최.
- SNS 댓글 참여로 젊은 세대 창의적 아이디어 기대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S-메트로컬 마켓'의 새로운 이름을 찾기 위해 시민 대상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 브랜드의 딱딱한 이미지와 발음의 어려움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소멸 문제와 지하철 지역 마켓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전의 주제는 서울 지하철 주요 역에 설치된 지역 농수특산물 직거래 마켓 및 홍보 팝업스토어의 브랜드 네이밍이다. 시민들은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의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SNS 댓글을 통한 참여 방식으로 젊은 세대의 기발하고 트렌디한 아이디어가 많이 응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사업목적 적합성 기준을 과감히 삭제하고 창의성, 표현력, 지향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할 방침이다.
심사는 내외부 전문가들이 공정하게 진행하며, 총 39작품을 선정해 상금 100만 원과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4월 중순에 공사 홈페이지와 개별 통보를 통해 발표된다.
김정환 전략사업본부장은 "기존 S-메트로컬 마켓을 통해 도농상생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있다"며, "서울지하철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시민들의 아이디어로 새롭게 태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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