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근 시의원 "아이들 안전·학습권 지키는 가장 기본 권리"…도봉구 학교시설 개선에 325억 투입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10-08 16:57:45

- 2026년 서울시교육청 2차 추경 통해 도봉구 초·중·고 교육환경 개선 예산 확정
- 노후 수배전 설비·샌드위치 판넬 교체부터 스마트 교육 인프라 확충까지 추진
▲ 박상근 서울시의원.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서울 도봉구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노후 시설을 대대적으로 손보는 예산 324억 9,800만 원이 2026년도 서울시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정됐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상근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2)은 8일 이를 밝히며 "도봉 지역 학교들의 숙원 사업들이 대거 포함돼 교육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에 반영된 예산은 학생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특별교실과 강당·체육관, 야외학습장, 수배전 설비 등 노후 시설을 조속히 정비하고,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 투입된다. 단순 미관 개선을 넘어 안전과 직결된 기반시설 보강에 방점이 찍힌 셈이다.

세부 사업을 보면 신도봉중학교 수배전 시설 및 특별교실 환경개선에 4억 3,000만 원, 백운초등학교 특별교실 환경개선 및 전자칠판 설치에 2억 3,600만 원이 배정됐다. 효문고등학교 강당 겸 체육관 시설 및 출입문 개선에는 1억 6,900만 원, 쌍문초등학교 야외학습시설 및 정문 환경개선에는 9,000만 원, 효문중학교 화재 취약 샌드위치 판넬 철거에는 6,300만 원이 투입된다.

특히 노후 수배전 설비 교체와 샌드위치 판넬 철거 등은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안전망 확보 사업으로 꼽힌다. 여기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전환, 스마트기기 도입 등 미래지향적 교육환경을 위한 국비·특별교부금 사업도 함께 포함되면서 도봉구 전체 교육 인프라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12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상근 의원은 이번 추경 심의 과정에서 도봉구 각 학교의 시설 노후도를 직접 점검하고, 학교 현장의 시급한 요구를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학교의 교육환경은 단순히 건물의 물리적 상태를 넘어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학습권에 직결되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라며 "학생들이 매일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위험 요소를 조기에 차단하고 미래 교육에 걸맞은 쾌적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규모 예산을 확보한 것에 그치지 않고, 이 예산들이 실제 학교 현장에서 차질 없이 집행돼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꼼꼼하게 살피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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