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공무원 인사 비리 조사 후 미온적 대응 논란
윤준필 기자
todayjp@hanmail.net | 2025-03-11 20:48:07
- 남원시의회, 2024년 공무원 인사 비리 조사 결과 발표
- 시정 조치 없는 시장, 시민 이름으로 형사 고발
최경식 시장의 위법적 인사 갑질 규탄 현수막
- 시정 조치 없는 시장, 시민 이름으로 형사 고발
[세계뉴스 = 윤준필 기자] 남원시의회는 2024년 남원시 공무원 인사 비리와 관련해 행정사무조사를 진행하며 위법 사항을 확인했으나, 최경식 시장이 2025년 3월 10일 현재까지 시정 조
치를 전혀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남원시의회는 시민과의 약속을 방기하고 고발은 물론 그 어떤 후속 조치도 진행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시민들은 조사만 하고 입을 닫은 것은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 시민 단체는 남원시의회 행정사무조사 결과 보고서를 바탕으로 공무원 인사 파행의 장본인이자 최종 책임자인 최경식 시장을 시민의 이름으로 형사 고발한다고
발표했다. 이 단체는 전북지방경찰청에 피고발인 최경식 시장의 위법 및 부당한 행위를 철저히 수사하여 법적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번 사건은 남원시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을 키우고 있으며, 남원시의회의 대응 방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민들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공무원 인사 비리의 진상이 규명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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