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판 시의원, 영등포아트홀 공영주차장 보행로 신설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10-12 14:24:43
- 주차 공간 유지하며 보행 동선 분리한 보행 안전 강화 조치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서울 영등포아트홀 옆 시립 공영주차장에 보행자 전용 동선이 새로 조성돼 그동안 차량 사이를 비집고 다녀야 했던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의 불안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고기판 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1)은 영등포아트홀 이용객과 지역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요청했던 공영주차장 내 보행로 설치 공사가 지난 9일 완료됐다고 13일 밝혔다.
영등포아트홀과 영등포구의회 등을 찾는 시민들은 그동안 주차장에 별도의 보행로가 없어 주차 차량 사이를 가로질러 이동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접촉 사고 위험과 통행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고, 주민 민원도 이어졌다.
고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서울시 교통실에 주차장 내 보행로 설치를 공식 요청했다. 서울시 주차계획과는 주차장 현황과 실제 보행 동선을 분석해 보행로 조성 계획을 수립했고, 지난 10월 9일 공사를 마무리했다.
새로 조성된 보행로는 주차장 이용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동·서측 보행통로를 기준으로 바닥에 보행 동선을 표시해 각 통로를 직관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설치됐다. 보행 동선과 겹치던 주차구획 6면은 재배치해 기존 주차 대수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보행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조치로 영등포아트홀 이용객과 주민들은 더 이상 주차 차량 사이를 피해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 주차장 내 보행 동선이 명확해지면서 보행자와 차량의 이동 경로가 분리돼 충돌 위험이 줄고, 시설 이용의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기판 의원은 "그동안 보행로가 없어 주차된 차량 사이로 다녀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과 불안을 덜어드릴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민 안전은 거창한 사업뿐 아니라 일상에서 겪는 작은 불편을 해결하는 데서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 목소리를 주의 깊게 듣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생활 속 위험 요소를 하나씩 개선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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