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으로 환자사랑 실천

윤준필 기자

todayjp@hanmail.net | 2021-07-12 19:10:57

- 사람향기 그윽한 오성동군산병원 의료진
▲ 군산 오성동군산 병원 전경(사진=윤준필 기자)

[세계뉴스 윤준필 기자] 우리는 아프면 작은 일에도 예민해지고 별것도 아닌 일에 서운해 하며, 나의 아픔

을 알아주는 이가 없다는 사실이 더욱 외로움을 느끼게 한다.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들을 가족처럼 환자사랑을 실천하는 군산 오성동군산병원 신경2과에 근무하는 A 의사 그녀는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딸을 자처한다.

환자가 곧 우리 어머니, 아버지라는 생각에 한 번 더 체크하게 되고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밖에 없다며 가족 같은 마음으로 보살펴 주는 따스함에 환자들은 감사함을 느낀다.
 

행동 하나 하나에 애정을 듬뿍 담아내는 세심함에 삭막한 병실환자들은 아팠던 몸도 금방 건강해질 것만 같고 따뜻한 효녀의 삶을 자처 주변 동료와 많은 환자들에게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A 의사는 “환자가 회복되었을 때 가장 보람되고 감동적이며 특히 환자와 보호자에게 고맙다는 칭찬의 말에 의사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달았다며 봉사하며 살아간다는 게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환자의 아픔에 ‘공감’할 줄 아는 자세, 늘 밝게 웃고 기분을 좋게 해주며 자신의 소명을 다하면서 환자를 어루만져주는 그녀의 마음은, 이 더운 여름을 에어컨보다 더 시원하고, 햇살 보다 더 눈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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