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하왕등도 인근 조업중인 선박에서 손가락 한마디 절단된 응급환자 긴급이송

윤준필 기자

todayjp@hanmail.net | 2021-03-24 19:08:55

▲ 부안해경 하왕등도 인근 손가락 절단환자 이송 사진

[세계뉴스 윤준필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24일 오후 1시30분경 전북 부안군 하왕등도 남서방 10킬리미터 해상에서 발생한 손가락 절단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전북 부안군 하왕등도 인근에서 조업중인 A호(9.77톤, 군산선적, 형망)의 선원 B씨(남, 56세, 군산거주)가 양망중 룰러에 오른쪽 손이 걸려 들어가면서 손가락 마디 1개가 절단되고 출혈이 계속되어 해양경찰에 구조요청을 하였다.
 

부안해경은 경비함정과 위도연안구조정을 즉시 현장으로 파견하였으며, 현장에 도착한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응급환자 이송시 안전수칙 및 코로나19 대응수칙을 준수하여 응급환자를 지혈조치하고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하여 위도항으로 도착해 닥터 헬기에 인계하여 익산소재 종합병원으로 이송하였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은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긴급구조 협력을 통해, 도서지역과 해상에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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