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희 시의원, 남산 숲길 유아 생태교육 실천 캠페인 참여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4-17 16:13:26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2)은 17일 남산공원 솔밭 숲길에서 열린 '2025년 녹색지원사업 탄생숲 캠페인 "남산 숲길 걷기 대회"'에 참석하여 유아들과 자연 속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사)서울숲유치원협회가 주관하고 산림청, 복권위원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후원한 행사로, 유아 생태교육의 실천 모델을 제시하며 도심 속에서 탄소중립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서울시 75개 유아교육기관에서 온 1,000명의 유아와 5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여해 자연과 교감하며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말없이 걷기', '감각의 길 체험', '징검다리 건너기', '특정 나무 찾기' 등 일곱 가지 미션을 수행하며 숲길을 이동했다. 흙을 밟고 바람을 느끼며 숲의 소리를 듣는 활동은 오감을 자극하고 생태 감수성을 길러주는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미션을 완료한 아이들에게는 완주 메달이 수여되어 성취감을 더했다. 산불예방을 주제로 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어, 숲을 지키는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유아 생태교육의 방향성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들은 생명존중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공동체 의식,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유희 의원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야말로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유아 생태교육이 보다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제도적 방향을 고민하고, 관련 논의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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