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근 시의원, 인도 콜카타에서 의료봉사활동 펼쳐

전승원 기자

news@segyenews.com | 2017-08-08 17:48:26

"어릴 적 외국인 간호사의 도움으로 목숨 건져 감사한 기억이 있다"

▲ 박호근 서울시의원이 인도 콜카타 해외원정 의료봉사를 다녀왔다. © 세계뉴스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호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4)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인도 콜카타 지역 일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박 의원은 평소 활동해오던 오륜교회의 의사, 간호사, 그 외 일반인 등을 포함한 총 44명과 함께 인도로 의료봉사활동을 다녀왔다고 8일 밝혔다.


의료봉사단에는 내과, 치과, 안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등 전문 의료진이 대거 참여했고, 의료장비와 약품을 공수하는 일이 어려웠지만 의료봉사단은 한 명의 환자라도 더 보살피기 위해 8일간의 짧은 일정동안 열심히 진료에 매진했으며, 약 1,300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박 의원은 “어릴 적 외국인 간호사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감사한 기억이 있다”며 “이번 봉사활동은 늦었지만 그 빚을 조금이라도 갚고자 동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인도 콜카타에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는 모습 © 세계뉴스


의료봉사단은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위생 교육을 실시함과 동시에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에 현지 주민들은 봉사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호근 의원은 “인도에서의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감동적인 순간이었다”며 “앞으로 국내에서도 이러한 봉사의 기회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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