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2025년까지 64개 일자리 사업 추진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4-02 13:50:51

- 광진구, 올해 공공일자리 6천개 창출 목표
-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맞춤형 일자리 지원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2025년 광진구 일자리대책'을 발표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 광진구는 '2025년 광진구 일자리대책'을 발표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6,318개의 공공일자리를 창출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한 구는 올해도 557억 원을 투입해 일자리 인프라 구축, 공공일자리 창출, 맞춤형 취업지원, 청년 인재 양성, 지역산업 자생력 강화 등 5대 핵심 전략에 30개 세부과제와 총 64개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개발로 구의역 일대에 대규모 복합단지가 입주하면서 지역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진구청 통합청사, 첨단업무단지, 호텔, 오피스텔이 들어서며 상업시설에 약 6천 명이 상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구는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에 나선다. 청년 창업공간인 청년이룸터 운영, 청년복지관 조성, 청년 문화생활바우처 사업 등을 통해 청년층의 취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어르신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으로는 광진숲나루 공원 내 시니어바리스타 채용, 광진구청 신청사 1층 로비에 장애인 카페 신설, 발달장애인 세차소독 교육 등이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민생경제 안정화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며 "대기업 유치와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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