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균 시의원, 서울 미아제11구역 재개발 본격화 "첫 단추 제대로 끼웠다"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5-23 17:45:09

- 미아제11구역 재개발 사업 본궤도 진입
- 주민 기대 부응, 공공성과 사업성 조화 이뤄
이용균 서울시의원.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미아제11구역의 주택재개발 정비계획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수정가결'을 통해 본격화되면서 지역의 숙원사업이 드디어 첫 발을 내딛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이번 결정을 크게 환영하며, 오랜 기간 지체됐던 사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고 평가했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21일, 미아제1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이번 변경안은 상한용적률과 최고높이를 완화하고, 획지 면적을 확대하여 공급세대수를 653세대로 늘리며 사업성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공원의 위치를 수유초등학교 인근 도로변으로 옮기고, 공공보행통로를 신설하여 지역 접근성과 통학환경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용균 의원은 "이번 가결로 인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높이 제한 완화와 세대수 증가로 사업성이 확보된 만큼,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방향으로 도시정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원의 재배치와 보행통로 확보는 단순한 아파트 개발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의 통합심의와 인허가 절차가 신속히 진행되길 바라며, 서울시와 강북구청, 조합 등 관련 기관들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도시 재정비가 지역 활력과 직결되는 만큼, 지역 시의원으로서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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