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21년에도 연안 사망사고 'ZERO' 총력전 돌입

윤준필 기자

todayjp@hanmail.net | 2021-01-05 15:04:54

-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추락·고립사고등 연안사고 효과적 예방

▲ 부안해양경찰서 전경.

[세계뉴스 윤준필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2016년 개서 이후 ’20년 한해 처음으로 관내 연안 사망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연안 사고는 전체 64건이며, 이중 사망사고는 6명으로 원인별로는 해루질 익사 3명(50%), 추락 2명(33%), 해수욕객 익사 1명(17%)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부안해경은 올 상반기 관계기관과 위험구역 정기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구역 재조정 및 관리청과 협업하여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시설물 확충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5월~10월 중 민간인으로 구성된 연안안전지킴이를 정식운영 하여 민-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대국민 소통강화 등 연안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감안 대면-비대면 등 다양한 교육방법을 구상, 전라북도 내 학교(특히 해양분야에 생소한 내륙에 위치한 학교 맞춤형 교육) 및 국민 대상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실시하여 연안사고의 위험성을 알리는 등 안전문화의식 함양을 통해 연안안전사고 예방에 전력투구 할 예정이다.

 
최경근 부안해양경찰서장은 “21년에도 관계 기관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안 사망사고 ”0“건을 위하여 노력하는 신뢰받는 부안해경이 될 것을 다짐하며, 최근 3년 연안사고 발생 원인의 약 98%가 부주의 등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되고 있다”며 국민 스스로도 안전수칙을 잘 지켜서 본인과 가족의 안전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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