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자양2동 가로주택정비사업 본격화…주거환경 개선 속도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6-26 14:54:05

- 자양2동 694번지 일대 4천848㎡ 129세대 규모 공동주택 조성
- 광진구, 저층주거지 개발 본격화 생활밀착형 정비사업 추진
자양2동 694번지 일대, 자양 현대한창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 6월 18일 고시.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자양2동 694번지 일대의 자양 현대한창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을 6월 18일 고시하며 본격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 사업은 용적률 248%로 지하 2층에서 지상 15층 높이의 129세대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계획으로, 자양로와 천호대로를 잇는 교통 인프라가 구축돼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기존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기반시설에 대한 추가 부담 없이 노후된 저층주거지를 개선하는 소규모 사업으로, 절차가 간소화되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사업은 광진구의 두 번째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지난해 발표된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36세대가 거주하는 5동의 노후 건축물이 위치한 4천848㎡ 면적의 부지로, 사업시행계획은 주민 공람과 의견 수렴, 부서 협의 등을 거쳐 최종 인가됐다. 광진구는 이러한 생활밀착형 정비사업을 통해 낙후된 저층주거지를 개발하고, 구민의 의견을 반영한 도시개발로 더욱 살기 좋은 광진구를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자양 현대한창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의견을 반영한 도시개발을 통해 주거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광진구는 주거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생활 밀착형 도시 개발을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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