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전통시장서 봉리단길 주막거리 축제 성황리 종료
정서영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7-28 16:22:47
[세계뉴스 = 정서영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이 지난 26일 관악구 봉리단길 시장에서 열린 '2025 봉리단길 주막거리 축제'에 참석해 지역 주민과 상인들과 소통하며 지역 사회의 활력을 느꼈다.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 야간 축제로, 다양한 전통 안주와 주민 참여형 공연,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올여름 가장 무더운 날 중 하나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축제에 끝까지 참여해 여름밤의 열기를 나눴다.
유정희 의원은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끝까지 함께해주신 모습을 보면서, 지역 밀착형 축제가 단순한 즐길 거리를 넘어 공동체의 연대감을 회복하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유 의원은 봉리단길과 봉천시장 일대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어우러져 지역 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 주민 화합,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하며 봉리단길 시장과 골목이 하나의 커다란 축제의 장으로 변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참여자들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정겨운 분위기와 인심, 먹거리의 가성비와 풍성함을 축제의 매력으로 꼽았다.
한편, '2025 봉리단길 주막거리 축제'는 이날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으며, 녹두전, 도토리묵, 동그랑땡, 닭발 등 막걸리와 어울리는 다양한 안주가 준비된 먹거리 장터를 비롯해,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포토존 운영,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여름밤 지역 상권을 뜨겁게 달궜다.
[ⓒ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