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살롱 접대 의혹" 법원, "입장 밝힐 내용 없어"
차성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5-15 14:03:33
-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 접대 의혹에 구체적 자료 부재로 입장 없음
- 김용민 의원, 판사가 룸살롱서 직무 관련자로부터 접대받았다는 제보 주장
서울중앙지방법원, 지귀연 부장판사 유흥주점 접대 의혹 "진위 확인 안돼" 공식 입장.
- 김용민 의원, 판사가 룸살롱서 직무 관련자로부터 접대받았다는 제보 주장
[세계뉴스 = 차성민 기자]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지귀연 부장판사의 유흥주점 접대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힐 내용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15일 서울중앙지법은 기자단에 "의혹 제기 내용이 추상적이며 구체적인 자료가 제시되지 않았다"며,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식 입장을 내놓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같은 의혹은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의 비용이 드는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자리를 가졌으며, 한 번도 본인이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김기표 의원 또한 제보를 통해 해당 유흥주점의 사진을 공개하며, 지 부장판사와 동행한 인물이 직무 관련자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 제보자가 지귀연 판사 일행이었는지는 확인 중"이라고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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