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청, 첨단 복합단지로 재탄생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4-16 16:02:46

- 광진구청 통합청사, 업무 효율성 증대와 주민 편의 중점 강화
-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연결된 18층 규모의 첨단업무복합단지
광진구청 통합청사 이전 안내.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서울 광진구가 2025년을 '광진구 재창조 원년'으로 삼고 대대적인 발전 계획에 돌입했다.

김경호 구청장의 주도 아래 광진구는 자양1재정비촉진구역에 새로운 통합청사를 준공하며 지역 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신축된 18층 규모의 청사는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직접 연결되어 업무시설, 호텔, 오피스텔, 공동주택 등이 조화를 이루는 첨단업무복합단지로 탈바꿈했다.

새 청사는 광진구 아차산로 400(자양2동)에 위치하며, 양 옆으로는 보건소와 광진구의회가 자리잡고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이는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된 결과다.

광진구청 통합청사 층별 안내.

청사의 1층에는 북카페와 키즈존,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2층은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통합민원실로 꾸며졌다. 지하 2층에는 인공지능과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기술체험관이 들어섰고, 청사 주변에는 공원시설이 조성되어 주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광진구는 오는 21일부터 기존 구청에서 구의역 3번 출구의 신청사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이사 일정은 19일부터 시작하여 2주간 완료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업무 개시는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광진구청 통합청사 위치 안내.

김경호 구청장은 "재개발 사업을 통해 구의역 일대가 행정, 주거, 업무, 문화, 상업이 조화된 대규모 첨단업무 복합단지로 탈바꿈했다"며, "광진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재개발은 광진구의 미래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통합청사는 주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생활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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