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점검 실시로 화재 예방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6-11 15:33:48

-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점검 및 관리 매뉴얼 배포
- 전기차 화재로 인한 사회적 불안 해소 목표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전기차 화재 예방 순찰을 돌면서 주민과 인사하고 있다.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 광진구가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구는 자체 제작한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관리 및 화재대응 매뉴얼을 배포하며, 이 매뉴얼을 활용해 6월 동안 공공 및 민간시설에 설치된 1219기의 충전기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충전시설, 소방시설, 안전시설로 나누어 세밀하게 진행된다. 충전케이블과 분전반, 충전기기 외관 손상 여부와 잠금 상태를 확인하고, 소화기 및 스프링클러의 성능과 상태, 질식소화포 및 살수장치의 관리 상태와 정상 작동 여부를 철저히 점검한다.

광진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전기차 화재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한전부지 주차장 전기충전소.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전기차 화재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충전시설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안전대책을 마련해 구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급증하는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안전 확보의 필요성에 대응한 것으로,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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