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집중점검 실시

차성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4-15 09:20:42

- 노후 건축물 중 청과물시장동 집중 점검
- 자연재해 대비 사전 점검 및 위험 요소 개선
빌딩 안내 시스템.

[세계뉴스 = 차성민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가락시장에서 잠재적인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025년 가락시장 집중안전점검'을 4월 1일부터 5월 28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건축된 지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건축물 중 연면적이 가장 큰 청과물시장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전년보다 한 가지 분야를 추가해 총 8가지 분야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이 추진된다. 이는 취약구역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여름철 풍수해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사전 점검과 병행해 진행된다.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공사 내 관련 자격을 보유한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도출된 위험 요소는 신속히 개선 조치하여 시장 이용객과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공사 건설안전본부 임창수 기술이사는 "계측 장비, 점검 체크리스트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점검을 통해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매시장 전반의 안전 수준 향상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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