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코트 5개 조명탑 설치완료…야간대관 가능

▲ 김종수(앞줄 왼쪽 5번째)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지난 17일 응봉테니스장의 코트 증설과 환경정비를 마쳤다. 이날 개장식을 열린 가운데 김 이사장과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계뉴스

[세계뉴스] 조홍식 기자 =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수)은 지난 17일 응봉테니스장의 코트 증설과 환경정비를 마치고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정원오 구청장, 홍익표 국회의원, 이상영 테니스연합회 동호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1월 말 착공한 이번 공사는 1억 3천만원이 소요되었다. 야간경기를 위해 LED 조명을 교체하고 조명탑을 추가 설치하였으며, 클레이코트 2면을 증설하여 총 5개 코트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대관을 신청하고, 대관현황을 조회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새롭게 단장한 응봉테니스장이 성동구의 운동 메카가 되어 많은 성동구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응봉테니스장  © 세계뉴스

응봉역 중량천변에 위치한 응봉테니스장은 주중에는 2시간에 1만원, 조명탑이 필요한 시간대(오전 6시~9시, 오후 6시 이후)와 공휴일·주말에는 1만 3천원으로 대관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204-765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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