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의 봄' 다시 피어난다, 4·19혁명국민문화제 전야제 개최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4-21 15:11:32
- 서울시의회, 4·19혁명 정신 계승 위한 정책적 지원 약속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용균 의원이 18일 강북구 광산사거리에서 열린 '4·19혁명국민문화제 2025' 전야제에 참석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 행사는 '민주주의의 봄, 다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12일부터 19일까지 강북구 일대에서 진행됐다. 4·19혁명 65주년을 기념하며, 세대를 넘어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야제는 오후 7시부터 '락(樂)뮤직 페스티벌'로 시작됐으며, 에이핑크, 손태진, 존박, 박미경, 송소희, 딕펑스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4·19혁명의 정신을 기념하는 축하공연을 펼쳤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이 모여 민주주의 정신을 기리고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균 의원은 "4·19혁명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이자 역사적 이정표"라며, "시민들이 세대와 계층을 넘어 이 자리에 함께해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다시 확인하는 모습을 보며 깊은 감동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선보인 4·19연극제와 시민참여형 프로그램들이 민주주의 가치를 더욱 폭넓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서울시의회가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고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4·19혁명국민문화제는 제2회 전국 4·19합창 대회, 함께봄 4·19 추모문화공연, 외국인 4·19탐방단 운영, 1960 거리재현 퍼레이드 전국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19일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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