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과 같이 호흡할 수 있어 기쁘고 따뜻한 가족 사랑의 느낌 받아"

▲ 2017 수락산 문화 나눔 콘서트. 김광수 서울시의원이 29일 '수락산나눔콘서트'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세계뉴스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 ‘2017 수락산 문화 나눔 콘서트’가 3회째를 맞이하면서 지역주민들의 화합하는 음악축제로 자리 잡았다.

서울을 대표하는 수락산 자락 당고개 공원에서 ‘2017 수락산 문화 나눔 콘서트’에 김광수 서울시의원(국민의당, 노원5)이 참석하여 지역 주민과 화합의 문화장터를 열었다.

29일 열린 ‘2017 수락산 문화 나눔 콘서트’는 EMA 주최하고 수암사랑나눔이가 주관한 본 행사는 지역사회에 다양한 문화 콘텐츠 제공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행사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후 3시부터 주민들이 운집하기 시작해 1,000여명이 넘어서 당고개공원을 가득 메웠다.

김광수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복 받은 주민입니다. 이렇게 멋진 오색단풍을 머금은 수락산 자락 당고개공원에 살기 때문입니다. 당고개 문화축제가 어느덧 3회째를 맞게 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이렇게 많은 상계동 주민 분들이 한 자리에 함께한 걸 보면 ‘시작을 잘 했다’ 라는 생각이듭니다. 오늘은 상계 구민들의 날 인 만큼 마음껏 즐기고 힐링하십시오”라며 한마음 축제의 뜻을 전했다.

▲ ‘2017 수락산 문화 나눔 콘서트’가 올해 3회째를 맞이하면서 지역주민들의 화합하는 음악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동섭(왼쪽4번째) 국회의원과 김광수(왼쪽2번째) 서울시의원이 나란히 콘서트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했다.© 세계뉴스

문화축제에 참석한 출연자는 노원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과 전문 연주자, 가수가 참석하여 콘서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어린 학생들이 참석한 어린이 합창단과 벨리댄스 엔젤은 관객들로부터 더 큰 박수를 받았으며,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출연한 노래하는 가수 성지스님이 무대에 등장하자 관객이 하나 되어 박수와 함께 춤을 추며 열기가 불어 넣어졌다.

지역의 한 주민은 “날씨가 추워서 안타까웠지만 이런 잔치를 어디서 만날 수 있겠어요. 너무너무 좋아요. 그동안 계속해서 참석했지만 색다른 느낌을 받으며 볼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꼭 이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좋겠습니다” 라고 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수암사랑나눔이(단장 김갑수) 단원 50여명이 참석하여 질서유지와 안내, 커피를 준비하며 행사 뒷정리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

▲ ‘2017 수락산 문화 나눔 콘서트’가 3회째를 맞이하면서 지역주민들의 화합하는 음악축제로 자리 잡았다. © 세계뉴스

김 의원은 “매번 느끼지만 지역 주민들이 동참하여 함께 박수를 치며 흥겨워 춤을 추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습니다. 주민들과 같이 호흡한다는 것에 따뜻한 가족 사랑의 느낌을 받게 됩니다. 앞으로도 본 행사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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