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소박한' 재산 규모로 눈길"

정서영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6-10 16:43:44

- 이재명 정부, 김민석 후보자 재산 공개
- 고위 공직자 평균보다 적은 재산 규모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세계뉴스 = 정서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와 그의 가족이 신고한 재산이 2억1504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고위 공직자 평균 재산과 비교해 상당히 적은 수준이다.

김 후보자의 개인 명의 재산으로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사무실 전세권 800만 원과 예금 6321만 원이 있으며, 사인간 채무 1억4000만 원이 더해져 실질적인 개인 재산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

배우자 명의로는 영등포구 신길동 상가 전세권 2000만 원과 오피스텔 전세권 4억 원을 신고했다. 또한 예금 6065만 원과 테슬라 주식 1965만 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은행 채무 2억9500만 원이 있어 순자산은 크지 않다. 차량으로는 KG모빌리티 티볼리 승용차 한 대가 전부다.

특히, 가족 중 김 후보자의 장녀는 호주 시드니에 거주하며 명품 보석·시계 브랜드로 유명한 리치몬드 그룹 호주 지사에서 반클리프 아펠 담당 매니저로 근무 중이며, 연봉은 약 1억1840만 원에 이른다. 이러한 가족 배경이 김 후보자의 재산 규모와 맞물려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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