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살롱 접대' 의혹 '지귀연 부장판사' 침묵…재판은 진행
정서영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5-21 14:04:39
-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관련 공판에서 향응 의혹 부인
- 경찰 수뇌부 공판 증인신문 진행, 내란 사건 관련 추가 공판
지귀연 부장판사.
- 경찰 수뇌부 공판 증인신문 진행, 내란 사건 관련 추가 공판
[세계뉴스 = 정서영 기자] 지귀연 부장판사가 '룸살롱 접대 의혹'에도 입장 표명 없이 내란 사건 재판을 이어갔다.
지 부장판사는 지난 19일 공판 전 "삼겹살에 소맥을 마시는 것이 평소 생활이며,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같은 날 지 부장판사의 사진을 추가로 공개하며 의혹을 증폭시켰다.
한편, 21일 진행된 공판에서는 조지호 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졌다. 이현일 전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계장과 전창훈 국수본 수사기획담당관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오는 23일에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이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공판을 받는다.
이번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포함한 고위 인사들의 내란 혐의에 대한 재판으로 지귀연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이 더해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향후 공판에서도 해당 의혹과 관련한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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