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조선 ‘목림 부산호’ 진수식
윤준필 기자
todayjp@hanmail.net | 2023-05-19 13:59:13
- 지역 조선경제 활성화 기대
▲ 목림부산호 진수식 |
[세계뉴스 윤준필 기자] 19일 오전 충남 서천군 장항항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해운선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림 부산호 진수식을 가졌다.
석유제품을 운송·공급하기 위한 선박인 목림 부산호는 선박의 유류 공급과 부산-포항-울산지역 발전시설의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건조했다.
부산 소재 ”목림 마린(주)“에서 39억 원을 투입 길이 50m, 폭 9.6m, 총톤수 408톤, 최대 속력 12노트로 금강중공업(충남 서천군 장항소재)에서 건조했다.
이날 행사는 엄태영 국회의원을 주빈으로 엄창섭(목림마린) 대표이사, 김창진 해운조합본부장, (전)해양경찰 최원이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와 국민의례, 사업경과 보고, 기념사, 축사, 진수 및 안전항해 기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진수식 관습에 따라 선박에 연결된 진수줄을 절단했으며, 이는 태어난 아기의 탯줄을 끊듯 새로 건조한 선박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는 의미다.
이어 대표이사 및 내빈이 가위로 오색테이프를 절단해 샴페인을 선체에 흩뿌리는 안전항해 기원의식을 진행했다.
엄태영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무사 안녕과 지역 조선산업의 활성화와 동력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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