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8~10일 봄꽃축제
이재식
news@segyenews.com | 2016-04-06 13:55:02
버스, 주말 새벽 1시20분까지 연장운행…지하철, 운행횟수 늘려
▲ 여의도 봄꽃축제가 8~10일 개화시기에 맞춰 열린다. © 세계뉴스 |
[세계뉴스] 이재식 기자 = 여의도 봄꽃축제 시즌을 맞아 8∼9일 여의도를 지나는 버스 막차 시간이 연장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여의도 봄꽃축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주말 동안 버스 막차를 연장 운행하고 지하철 9호선 운행횟수를 늘린다고 6일 밝혔다.
8∼9일 여의도를 경유하는 버스는 차고지 방향으로 다음날 오전 1시20분까지(여의도 정류소 기준) 연장 운행된다.
운행이 연장되는 시내버스는 총 28개 노선이며 막차가 여의서로 인근, 여의도 환승센터, 국회의사당역, 순복음교회 정류소 등에서 오전 1시20분 차고지를 향해 출발한다.
국회의사당을 경유하는 지하철 9호선은 축제 기간 인파가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9∼10일 운행 횟수를 늘려 164회 운행한다. 단, 지하철은 막차를 연장 운행하지 않는다.
시는 여의도·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5호선과 당산역을 경유하는 2호선은 현장 상황에 따라 운행을 늘릴 계획이다.
한편 여의서로 1.7㎞ 구간과 순복음 교회 앞 도로 1.5㎞ 구간에서는 11일 정오까지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시는 여의도역 인근 지하철역에 안전요원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회의사당역(9호선)은 축제 기간 토요일 오후 1∼5시 시간당 평균 1만 3천명이 이용했다.
버스 막차운행 정보는 서울시 교통정보과 홈페이지(topi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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