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김진아 교수 외교부 2차관 임명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6-11 13:42:18
- 안보전략과 군비축소 등 외교안보 경험 갖춘 전문가
- 통일부, 국가안보실, 외교부 등 정책자문위원 활동
김진아 외교부 2차관.
- 통일부, 국가안보실, 외교부 등 정책자문위원 활동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김진아 한국외대 LD(언어외교)학부 교수가 외교부 2차관으로 임명됐다. 김 차관은 국제관계뿐만 아니라 안보전략과 군비축소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외교안보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했으며, 한미연합군사령부에서도 자문역할을 수행했다. 국방부 산하 한국국방연구원에서는 북한군사연구실장을 역임하며 군사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입증했다.
지난해부터 유엔 사무총장 직속 군축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김 차관은 이 역할을 맡은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이며, 민간인으로서는 최초다. 이로 인해 김 차관은 국제 무대에서 군축 분야에 기여한 바가 크다.
김 차관은 부산대학교에서 학사, 연세대학교에서 국제학 석사를, 미국 터프츠대 플레처스쿨에서 국제관계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연세대 국제학대학원과 한국외대 LD학부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김 차관에 대해 "다음 주에 열리는 주요 7개국(G7) 회의를 포함해 다자외교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켜낼 인물"이라고 평가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차관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은 향후 외교 무대에서 한국의 국익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