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署,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한 축협 직원에게 감사장 수여
한차수
segyenews7@gmail.com | 2019-08-28 11:35:07
함현배 서장 “금융기관과 공조 협조체계 더욱 강화하고 보이스피싱예방에 힘쓰겠다”
▲ 남원경찰서 함현배(왼쪽2번째) 서장은 28일 남원축협하정지점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남원축협의 왕진주(오른쪽2번째)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
[세계뉴스] 한차수 기자 = 남원경찰서(서장 함현배)는 28일 남원축협하정지점에서 발 빠른 대처로 약 2,5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남원축협 직원 왕진주씨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2시30경 피해자 A씨는 대출금을 갚아주고 싼 이자로 빌려주겠다는 보이스 피싱범의 전화를 받고 새마을금고에서 자신의 아버지 명의로 현금 2,500만원을 대출하여 축협하정점을 방문했다.
그러나 피해자가 거금을 입금하려는 점과 계속 통화를 하고 있다는 점을 수상히 여긴 은행원 왕진주씨가 112에 신고를 했다. 이에 곧바로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함현배 남원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로 의심되는 상황에서 그냥 지나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해 주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공조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보이스피싱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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