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나눔의 실천,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의 헌혈캠페인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4-28 10:30:46
- 2025년 상반기 사랑의 생명 나눔 헌혈캠페인 실시
- 헌혈증은 소아암 등 난치병 어린이에게 기부될 예정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 '사랑의 생명 나눔 헌혈캠페인'을 개최했다.
- 헌혈증은 소아암 등 난치병 어린이에게 기부될 예정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산하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선)은 24일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생명 나눔 헌혈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하여 서울동부혈액원의 이동식 헌혈버스를 통해 진행됐으며, 최근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속에서 공단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공단은 지난 20년간 상·하반기 두 차례씩 단체 헌혈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참여 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은 소아암 등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되고 있으며, 작년 연말에는 300매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하여 중증 환아들에게 큰 힘이 됐다.
올해도 헌혈증 기부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러한 공로로 공단은 2022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혈액사업 유공기관으로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한 직원은 "조그마한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 같은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선 이사장은 "이번 헌혈캠페인을 통해 공단 구성원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