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비축기지 11개 생태문화프로그램 선정

윤소라 기자

news@segyenews.com | 2018-06-21 13:09:22

숲체험·가드닝 등 힐링 프로그램부터 장작패기, 트리클라이밍 등 체험
평일 직장인부터 주말 가족 모두 참여 프로그램 총 143회 수업 진행

▲ 문화비축기지 11개 생태문화프로그램 운영.

[세계뉴스] 윤소라 기자 = 서울시는 문화비축기지 생태문화프로그램을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문화비축기지는 지난 5월 시민제안 공모를 통해 총11개의 공원여가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기획력과 실행력을 갖춘 시민들이 도시공원이라는 공간을 매개로 서로의 기술과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심의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는 6월~8월 약 3개월 동안 ‘문화비축기지 생태+생활문화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총143회의 수업이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문화비축기지 생태+생활문화 프로그램은 공원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청년들을 위한 공감과 힐링 프로그램, 장작패기와 트리클라이밍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 직조도구·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제작 프로그램, 자연과 교감하는 댄스 프로그램 등 11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매봉산의 ‘숲에서 나를 만나요’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다. 숲체조, 명상, 아로마 마사지,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작업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

‘내가 그린 Green 빛 그림’은 일상의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나의 일상을 기록하고 디지털영상 컨텐츠로 제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나만의 ASMR 힐링영상 제작과 픽실레이션 촬영 등 다양한 영상편집 기술을 배울 수 있다.

▲ 문화비축기지 11개 생태문화프로그램 운영.

‘마음을 이어주는 뜨락, 힐링비축 가드닝’ 는 정원텃밭 만들기 기초부터 다양한 식물응용기술 까지 초등생 자녀와 함께 배울 수 있는 주말 가족 프로그램이다. 식물의 생장과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매일 1시간, 내안의 자연을 만나는 시간’은 매일 아침 몸과 마음을 일깨우는 ‘춤’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자연과 교감하는 아프리카 댄스와 팝핀 등 매일 다른 테마의 춤을 배울 수 있으며 사전예약 없이도 누구든지 현장에서 바로 참여 가능하다.


한편 ‘직조도구 제작 워크숍’은 돗바늘부터 4축 베틀 체험까지 다양한 직조도구를 직접 만들고 사용해보는 생활기술 워크숍이다. 이 프로그램의 특별한 점은 나뭇가지나 잡초를 활용한 자연물직조 기법과 헌 티셔츠를 활용한 레그러그 만들기 등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재료들의 새로운 쓰임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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