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운항재개…3시부터 이·착륙

장순관

news@segyenews.com | 2016-01-25 12:02:56

'비상상황' 제주·김포공항 심야시간 운항해 최대한 수송

▲ 최강한파로 결항사태를 맞고있는 제주공항체류여객들이 신문지를 깔고 새우잠을 자고있다.  © 세계뉴스

 

제주공항은 시간당 34대가 이·착륙 할 수 있다. 제주공항이 평소 오전 6시∼오후 11시 운항하면 출발승객은 하루 4만명까지 처리할 수 있다.


국토부는 현재로서는 정기편 143편과 임시편 47편을 투입, 총 190편에 3만9천여석을을 공급한다는 계획이지만 현지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국토부는 특히 '비상상황'이기에 제주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심야시간 운행을 통해 최대한 많은 여객을 수송하고자 한다.


제주공항은 심야시간 운항 제한이 없으나 통상적으로 오후 11시까지만 운항해왔고 김포공항은 소음 때문에 심야시간 운항제한 규정이 있다.

 
최종적으로 항공사들이 심야시간대 여객기를 투입하기로 하면 이에 맞춰 공항철도와 지하철, 공항리무진 등 대중교통도 연장 운행할 방침이다.

 
항공사들은 정기편에는 예약자를 먼저 태우고 남은 자리에 대기자를, 임시편에는 토요일부터 밀려있는 결항편 승객을 태운다.

 
국토부는 제주도에 발이 묶인 항공승객을 모두 육지로 실어 나르는데 이틀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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