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양순 시의원, 노원구 생활환경 개선 33억 예산 확보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7-08 10:59:25

- 노원구 노후 인프라 개선과 생활 안전망 강화 예산 확보
- 주민 여가공간 재정비 및 보행환경 개선 사업에 집중 투자
봉양순 서울시의원.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3)은 2025년 제1회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에서 노원구 도시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총 33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예산 확보는 전반적인 긴축 편성 기조 속에서도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공공의료와 복지 강화, 노후 인프라 정비 등 핵심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서울시의 예산 편성 방침에 따라 이루어졌다.

노원구의 도시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에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 보행환경 개선, 주민 여가공간 재정비 등 일상생활과 직결된 사업들이 포함됐다. 이는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제기돼 온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노후 인프라를 개선해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예산 확보 내역은 한글비석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9억 7천만 원, 월계동 923-1 일대 하수관로 개량사업 5억 원, 상계로 35길 87일대 하수관로 개량사업 8억 5천만 원, 어울림공원 재정비 및 환경개선 사업 10억 원 등이다. 특히, 한글비석로 일대의 보행환경 개선 사업은 안전시설이 부족하고 노후화된 보행로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집중호우 시 반복적인 침수 피해와 하수처리 용량 부족 문제가 제기된 월계동과 상계동 일대의 하수관로 정비사업에도 예산이 투입되어, 침수 예방을 통한 도시기반시설의 안정성과 생활 안전망이 강화될 전망이다.

불암산 근린공원 내 어울림공원은 주민들의 대표적 여가공간으로, 이번 예산을 통해 공원 재정비 및 환경개선이 가속화되어 쾌적한 도시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봉 의원은 "이번 예산은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을 바꾸는 예산 확보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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