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와 매체통해 저당 실천의 중요성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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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가 캐릭터 2종과 플래시 게임을 개발해 당 섭취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 세계뉴스

[세계뉴스] 임형균 기자 =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어린이의 당 섭취 감소를 위해 저당사업의 일환으로 캐릭터 2종과 플래시 게임을 개발해 당 섭취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성북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명애, 이하 성북센터)에서 개발한 귀여운 아기 설탕유령 ‘슈가고스트(Sugar Ghost)’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 사탕, 아이스크림에 주로 살고 있는데 어린이들이 과량의 당을 섭취하게 되면 무서운 ‘몬스터슈가(Monster Suar)’로 변해 아이들을 위협하는 스토리를 담은 캐릭터다.

또한 캐릭터를 활용한 ‘터치터치 건강마트’ 플래시게임을 선보여 어린이들의 관심을 끈다. 이는 터치스크린으로 표현되어 식품마트에 진열된 식품 중 건강한 식품만을 장바구니에 담는 미션을 수행하는 것으로 사탕, 초콜릿을 선택하면 어김없이 ‘슈가고스트’가 등장해 과량의 당 섭취의 무서움을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게임으로 알려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북센터 관계자는 “기존의 정형화된 이미지를 탈피하여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와 매체를 통해 저당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설탕유령 캐릭터와 플래시게임을 개발하게 됐다”며 “센터만의 독창적인 컨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북센터에서는 건강한 단맛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저당 레시피를 개발, 건강하게 단맛을 섭취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등록시설 90%이상(185개소)에서 사용하는 센터식단에 ‘당연한(당이 연한) Day’를 포함하여 건강한 당을 섭취할 수 있도록 메뉴를 제공함으로서 지역아동시설 및 학부모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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