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강북구청장 후보 "허위보도" 법적 대응 착수… 노컷뉴스 기사 삭제 파장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4-24 12:43:56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북구청장 후보로 확정된 이승훈 후보를 둘러싼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관련 보도가 삭제되며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노컷뉴스는 이 후보가 지역 유권자 8명에게 식사비를 결제해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취지의 보도를 내보냈다. 해당 보도는 선거 국면과 맞물리며 지역 정치권에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즉각 반박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이 후보 측은 “사실관계 확인 없이 보도된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선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네거티브 공세에는 자제해 왔지만, 이번 사안은 단순한 정치 공방을 넘어선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해당 언론사와 기자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노컷뉴스는 이 후보 측의 항의를 받은 뒤 해당 기사를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기사 삭제 경위나 판단 근거에 대해서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 후보는 “법률자문의 관계자들과 가진 통상적인 식사 자리였을 뿐, 법적으로 문제 될 행위는 없었다”며 “왜곡된 보도로 인해 강북구민이 상처받지 않도록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강북구청장 3차 경선에서 최선 후보를 누르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경선 이후 본선 체제로 전환한 상황에서 이번 논란이 선거 구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이승훈 후보는 “흑색선전에 흔들리지 않고 정책과 비전으로 평가받겠다”며 “강북구 발전을 위한 준비된 후보로서 본선 승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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