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수 주택공간위원장, 장위3구역 재정비촉진사업 정상화 방안 모색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4-28 13:15:04

- 주거환경 개선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 장기간 사업 정체로 주민 삶의 질 저하 문제 대두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장위3구역,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재정비촉진지구로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이 23일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며 재정비촉진사업의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장위3구역은 2019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나, 위법한 토지등소유자 증가 방식으로 인해 2023년 인가가 취소되면서 사업이 정체됐다. 그 결과, 주거환경은 노후화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된 상태다.

이번 자문회의에는 서울시의 주거정비과, 재정비촉진과, 주택정책지원센터 관계자들과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정상화 방안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토지등소유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구역을 두 개로 나누거나, 공동시행 및 독립정산제 방식 도입 등 여러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또한, 서울시 관계자들은 노후 건축물에 대한 안전 관리 강화와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서울시 정비사업 코디네이터' 파견 등을 제안했다.

23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장위3구역 재정비촉진지구로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이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며 재정비촉진사업의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태수 위원장은 "장위3구역의 주거환경이 극도로 열악해지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개발 염원을 반영하여 신속한 사업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주민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코디네이터 파견을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 재개를 추진할 것을 서울시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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