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위원장, '서울런' 시범사업 교육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정서영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6-02 13:19:42
- 민관 협력 온라인 강의 및 멘토링 제공, 교육복지 정책 확대 기대
[세계뉴스 = 정서영 기자] 서울특별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서울런'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이번 사업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표했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교육복지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특히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해 실질적인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 추진으로 이어져야 할 필요가 있는 중요한 사업이다"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서울런'의 지속적인 확대와 내실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서울이 모든 아이에게 공정한 출발선을 제공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위원장은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서울이 모든 아이에게 기회가 열려 있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서울시의회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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