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5년 만에 독도 방문… "오늘의 발걸음이 내일의 독도를 지킵니다"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9-16 11:50:16

- 행자위, 17일부터 3일간 울릉도와 독도 방문
- 독도경비대 격려 및 독도교육 지원 방안 논의
서울특별시의회.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5년 만에 독도를 방문한다. 15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행정자치위원회 위원 9명과 행정자치전문위원실 직원 15명은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다.

이들은 18일 오전 독도에 도착해 독도경비대 대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들은 현지에서 "오늘의 발걸음이 내일의 독도를 지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치며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울릉도에서 세미나를 열고 '서울특별시 독도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의 이행 방안 등을 토론한다. 또한, 이들은 6회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한 의정 활동, 독도의 군사안보적 가치 탐방, 독도 이용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독도 수호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독도의 역사적 문화적 관심을 높이며, 서울특별시의 독도교육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원들이 단체로 독도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5년 만이다. 앞서 2020년 6월, 서울시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가 독도를 방문해 일본 정부의 독도 관련 행보를 규탄하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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