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표지갈이' 양심불량 대학교수 179명 기소

차성민 기자

news@segyenews.com | 2015-12-14 12:03:40

원저자와 허위 저자, 출판사 이해관계…전국 대학 만연

▲ '표지갈이' 대학서적  © 세계뉴스


출판사들은 교수들이 다른 곳에서 책을 내지 못하도록 발목을 잡으려는 의도도 있었다고 검찰은 밝혔다.


표지갈이는 1980년대부터 출판업계에서 성행한 수법이지만 이 같은 이해관계가 얽혀 그동안 수사망에 걸려들지 않았다.


검찰은 이번에 적발된 교수의 명단을 해당 대학에 통보하기로 했다. 또 '연구부정행위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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