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심폐소생술·생존수영법' 등 연안 안전교실 운영

한차수

segyenews7@gmail.com | 2019-05-08 10:54:39

8일부터 7월3일까지 10개 초등학교 1,114명 대상


▲ 군산해경으로부터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는 초등학생들.

[세계뉴스] 한차수 기자 = 해경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물놀이 사고 예방에 나섰다.

8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전라북도 권역 10개 초등학교 1,114명을 대상으로 오늘(8일)부터 7월 3일까지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은 해양경찰이 교실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눈높이 안전교육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 해 첫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은 8일 오전 완주군 소재 청완초등학교 4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연안 안전교실에서는 ▲구명조끼 착용법 및 생존수영법 ▲바다 안전상식 설명 ▲연안안전사고 및 물놀이 예방 수칙 ▲응급처치 이론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밖에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해양상식 퀴즈 놀이를 통해 해양안전에 경각심을 일깨워 줘 호응을 얻었다.

▲ 군산해경으로부터 연안 안전교육을 받고 있는 초등학생들.

김도훈 해양안전과장은 “여름 해수욕장 성수기 전에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을 실시해 소중한 어린이들을 물놀이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겠다”면서 “해양안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국민이 해경 업무현장으로 찾아오는 ‘국민참여, 해양안전 체험교육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을 병행 운영해 해양안전문화의 확산과 정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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